가수 백지영이 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 비결에 대해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백지영이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지난 주 토요일 '컬투쇼'가 만 15주년이었다"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이제 그만하라. 너무 오래했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백지영은 유튜브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는데 그는 평소 '유튜브 잘알못'(잘 알지 못함)으로 유명하다.
백지영은 "유튜브 아직도 모른다.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서 실버버튼 신청해야 한다"면서 "(구독자들이) 시키는 거 다 한다. 유튜브를 잘 모르는 게 허당미가 있다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유튜브를 자꾸 보지 말라고 하더라. 알면 안된다고 한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한편 지난달 신곡 '그 다음날 (We'll Find The Day)'을 발표한 백지영은 "장필순 씨와 불렀다. 이 노래가 저한테 너무 위로가 됐다. 장필순 님한테도 위로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같이 하고 싶어서 전화했는데 그냥 해주신다고 했다. (까다롭게) 조율하고 그런 게 없었다"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장필순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같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을텐데, 장필순 씨는 홈스튜디오에서 하고 저는 녹음실에서 녹음해서 붙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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