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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 축산AI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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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스, 축산AI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투자

입력
2021.05.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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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농업 전문 신생기업(스타트업) 그린랩스는 3일 축산분야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은 양계농가의 질병 관찰 및 농장관리를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는 자체 개발한 각종 감지기를 축사에 부착해 조류 독감, 장티푸스 등 8가지 질병 관련 징후를 파악한다.

이렇게 파악한 각종 징후들은 농장 운영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따라서 농장 관리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축의 이상징후를 빠르게 확인해 농장 밖에서도 축사를 최적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그린랩스는 스마트폰으로 농장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사무실에 마련된 스마트팜 생육시설들. 서재훈 기자

그린랩스는 스마트폰으로 농장 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사무실에 마련된 스마트팜 생육시설들. 서재훈 기자

그린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는 스마트팜 관리 도구인 ‘팜모닝 스마트팜’ 솔루션에 축산기술 분야를 접목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파이프트리 스마트팜도 현재 양계 중심의 AI 가축 관리를 소와 돼지 등 다른 가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파이프트리스마트팜 투자를 계기로 축산분야까지 스마트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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