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소한 행복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남대표 안심 여행관광지를 중심으로 '가볼만한 관광지 63선’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가볼만한 관광지 63선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특별한 휴일에 맞춰 가족·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중심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으면 공룡영화 이야기를 공감할 ‘목포자연사박물관’, 예술인의 꿈을 바다와 함께 키워보는 ‘여수 예술의 섬 장도’, 레일바이크와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해상왕 장보고장군의 위대한 기상을 체감할 ‘완도 장보고공원’ 등이 제격이다.
또 자연과 생물과의 교감 1번지 '함평자연생태공원', 전쟁체험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 신나는 우주체험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세계 최대 공룡알 화석지 '보성 비봉공룡공원', 색으로 변한 동화같은 '신안 퍼플섬' 등 자녀 선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어버이날 등 부모님과 함께 여행갈 곳으로는 철쭉, 장미 등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의 ‘장성호 수변길’,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오르는 ‘해남 두륜산도립공원’ 등이 있다.
활동적인 어르신을 위한 흥겨운 여행지로 재롱둥이 진돗개 묘기가 펼쳐지는 '진돗개테마파크'와 영산강 비단물결 따라서 유람하는 '나주 황포돛배',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여행지로 피톤치드 넘치는 삼림욕의 명소 '장흥 우드랜드' 등이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나 마음의 충전이 필요한 여행객은 월출산의 정기를 담은 '영암 도갑사', 천불천탑의 '화순 운주사', 백제 최초 사찰 '영광 불갑사', 선각국사 도선의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에서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주는 넉넉함으로 힐링할 수 있다.
가볼만한 관광지 63선은 전남도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와 관광SNS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남도여행길잡이 채널 등에서 확인 할수 있다.
유미자 도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볼만한 관광지 63선을 추천한다”며 “전남에서 지친 심신을 충전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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