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목폴라 프로필'...인생샷 건지는 '꾸안꾸' 메이크업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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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목폴라 프로필'...인생샷 건지는 '꾸안꾸' 메이크업 꿀팁

입력
2021.05.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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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들이 선호하는 '목폴라 프로필 사진'을 선보인 배우 한효주(왼쪽)와 박보영.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들의 '얼굴'이 되어주는 프로필 사진. 최근 배우 프로필 사진의 대세는 바로 '목폴라 컷'이다. 심플한 검정색 목폴라 티셔츠를 입고 얼굴을 타이트하게 조명하는 컷은 배우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 스타일로 꼽힌다.

캐스팅에 있어 표정과 분위기 등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우의 특성상, 주변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매력에 집중한 '목폴라 컷'은 매력적인 사진임에 틀림없다.

'목폴라 프로필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내추럴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낸 스타들은 한효주 박보영 박민영 김유정 한소희 등 다양하다. 이들은 심플하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고유의 분위기를 십분 강조했다.

심플한 프로필 사진으로 본연의 매력을 강조한 배우 김유정 한소희 박민영 조수민 권나라 고윤정. 어썸이엔티, 9아토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A-MAN 프로젝트, MAA 제공

흑백 컷을 선택한 한효주 김유정 한소희 박민영 권나라는 절제된 색감 속 깊이 있는 눈빛과 자신만의 분위기에 집중한 프로필 사진을 완성했다. 모두 블랙 컬러의 폴라 티셔츠를 선택했지만, 한효주 한소희 박민영은 긴 머리를 늘어뜨려 차분하고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김유정과 권나라는 낮게 묶은 업 헤어 스타일로 우아하면서도 내추럴한 세련미를 자아냈다.

컬러 컷으로 보다 생동감 있는 느낌의 프로필 사진을 완성한 박보영 조수민 고윤정은 얼굴 선과 빛을 최대한 강조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세 사람 역시 자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함으로써 각기 다른 이미지의 사진을 탄생시켰다.

배우들의 트렌드로 떠오른 '목폴라 프로필' 사진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결점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이들의 완벽한 피부 표현이다. 색조 메이크업을 최대한 덜어내고 내추럴함에 초점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차오르는 피부 윤광과 음영을 살려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된 이목구비는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최근 배우들이 선보이고 있는 내추럴한 프로필 사진 메이크업은 비단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에서 뿐만 아니라 각종 사진 촬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느낌 속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에 도전한다면 누구나 '인생컷'을 건질 수 있다.

스타들처럼 분위기 넘치면서도 결점 없는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탄한 피부 표현이다. 충분한 수분감을 줄 수 있는 기초 제품으로 피부결을 건강하게 정리한 뒤, 베이스 제품을 얇게 펴발라 기초를 다지고 브러시나 메이크업 스펀지 등을 이용해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순차적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 때 얼굴 외곽에는 상대적으로 어두운 톤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가운데 부분은 밝은 톤의 파운데이션을 적절히 믹스해 사용함으로서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한다면 보다 입체적인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파운데이션을 통해 전체적인 피부 톤을 통일한 뒤에도 눈에 띄는 피부 결점은 컨실러를 이용해 보완해주면 된다. 이 때 결점 부위의 크기에 따라 컨실러 브러시나 팁, 스펀지 등 적절한 도구를 함께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커버력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한 피부 표현에 있어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윤광' 표현이다. 과도하지 않지만, 너무 매트하지 않은 피부 표현을 통해 생기 있는 이미지 표현이 가능한 만큼 마지막 피부 표현 단계에서 적절한 윤광을 남기며 파우더리한 마무리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 같은 피부 표현은 피니쉬 루스 파우더나 프레스드 파우더를 전용 브러시에 적당량 덜어 얼굴을 쓸어줌으로서 완성 가능하다. 자칫 너무 많은 양의 파우더를 사용하게 될 경우, 플래시가 터졌을 때 얼룩덜룩한 피부를 마주하는 대참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브러시에 소량의 파우더를 골고루 묻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결점 피부 표현을 완성했다면, 과도한 색조 화장 대신 분위기 넘치는 '음영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할 차례다.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활용해 눈매 안쪽으로 갈 수록 짙어지는 색감을 '쌓아가듯' 연출한다면 사진 속에서도 깊고 아련한 눈빛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섀딩과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날렵한 콧대와 턱선, 볼륨감 있는 입술과 볼, 이마 등을 강조하는 것 역시 사진 속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필수 관문이다. 눈썹의 경우, 자신의 헤어 컬러와 맞춰 과하지 않게 그리면서 투명 아이브로우 등을 이용해 앞머리부터 전체적인 결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며 최대한 자연스러운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블랙핑크·정려원·소녀시대 수영·박민영·서예지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명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과해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이어 "메이크업을 하면서 조금씩 욕심을 부리게 되면 내추럴한 느낌이 사라지면서 본연의 매력이 짙은 화장에 가려질 수 있다"라며 "너무 완벽함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살짝 '여백의 미'를 준다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것이 좋다. 지금의 내 모습에서 보완할 부분만 채워주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팁"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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