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멤버 겸 연기자 손나은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다방면으로 재능이 뛰어난 손나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손나은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손나은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18세에 데뷔해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되돌아보면 그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으로 '몰라요'를 부르던 18세 손나은이 훌쩍 성장해 28세, 지금의 손나은이 될 수 있었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없이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잠시 동안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언제든 한마음 한뜻으로 또 다시 모여 에이핑크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가 더 빛날 에이핑크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손나은은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음악,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적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그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저녁같이 드실래요', 영화 '여곡성'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꾸준히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올해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의 출연 소식도 알린 상황이다.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손나은이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손나은은 지난달 19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 활동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정혜영 강동원 유인나 수현 장기용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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