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회장기 전국 남여 중·고 대회서
단체 준우승, 복식 3위 입상 기염
안동고 테니스부가 최근 열린 제42회 회장기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복식 3위(전제원, 김성준)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전국 최강 테니스부를 향한 발걸음이 순조롭게 시작했다는 평가다.
안동고에 따르면 앞서 열린 2021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도 복식 1위(전제원, 김정안)를 차지했다. 또 ITF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복식3위(김정안, 김정유)에 입상하는 등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높은 기량으로 입상해 전통 강호의 테니스부 위상을 높였다.
현재 안동고는 1학년 3명, 2학년 1명, 3학년 3명으로 구성돼 5단 2복의 단체전에서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저학년의 기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바 이번 대회의 실적을 토대로 열심히 훈련한다면 2021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것이 예상된다.
김길호 안동고 교장은 “오랜 여사를 간직하고 국가대표 등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한 안동고 테니스부를 위해 동창회는 물론 모든 교직원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코로나19에도 열심히 훈련에 최선을 다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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