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음달까지 기본계획 수립"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 활용 지급"
강원 정선군이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군은 인구감소 등 위기극복을 위해 재산이나 소득, 고용여부, 노동의지와 상관 없이 기본소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정선군의 인구는 3만 6,059명이다.
정선군은 보유 중인 강원랜드 주식의 배당 수익을 활용,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선군은 다음달까지 기본소득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엔 정선군을 비롯해 전국 75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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