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난 결백하다" 자서전 출간… 진중권 "파렴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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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난 결백하다" 자서전 출간… 진중권 "파렴치하다"

입력
2021.05.02 10:20
수정
2021.05.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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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261% 달성
이달말 제작돼 다음달 30일 발송 예정

이달 말 크라우드펀딩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자서전이 출간될 예정이다. 텀블벅 홈페이지 캡처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회고하는 자서전을 이달 말 출간할 예정이다.

출판사 '생각생각'은 최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한명숙의 진실: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를 출간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후원금액은 목표액(1,000만원)의 2.6배를 넘긴 2,620여만원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자서전 초고는 완성됐고 현재 퇴고 중이다. 출판사는 텀블벅을 통해 "펀딩이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책을 제작해 다음달 30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300장의 자서전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 및 재판 과정 뿐만 아니라 그의 개인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문답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한 전 총리는 책의 머릿말에 "지난 근 10년 동안을 어둠 속에 갇혀 살았다. 6년 세월을 검찰이 만든 조작재판과 싸웠다. 결국 불의한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의 무자비한 공격에 쓰러져 2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난 결백하다. 그것은 진실이다"고 주장했다.

추천사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썼다. 이 전 대표는 "이 책에는 군부독재에 기생해 '그렇게 살아왔던' 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누명을 씌웠는지 그 진실이 담겨 있다"고 적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계정 캡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한 전 총리 자서전 발간 소식을 공유하며 "파렴치하다"는 글을 남겼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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