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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하재숙 앞 '무릎 애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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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 하재숙 앞 '무릎 애원' 포착!

입력
2021.04.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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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가 하재숙 앞에서 절박하게 고개를 숙인 모습이 포착됐다. KBS 2 제공

홍은희가 하재숙 앞에서 절박하게 고개를 숙인 모습이 포착됐다. KBS 2 제공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하재숙 앞에서 절박하게 고개를 숙인 '무릎 애원' 열연을 펼친다.

KBS 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이광남(홍은희)과 배변호(최대철)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선의 변화를 겪는 모습이 담겼다. 집을 나가버린 배변호의 거취를 찾던 이광남은 신마리아(하재숙) 집을 뒤져보는가 하면, 회사 앞에서 배변호를 기다리다가 오열했던 상황. 하지만 이광남은 다정하고 자상하게 자신을 보살피는 배변호를 보며 배변호를 껴안고는 분노와 슬픔, 괴로움이 뒤섞인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배변호가 어머니 지풍년(이상숙)에게 복뎅이의 존재를 알리자, 지풍년이 복뎅이를 안아보며 신마리아에게 "니가 내 며느리다"라고 외쳐 파란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홍은희가 하재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광남이 과일바구니까지 들고 신마리아를 찾아와 비장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진지하게 속내를 털어놓던 이광남은 갑자기 일어나 신마리아 앞에 무릎을 꿇지만, 신마리아는 이광남에게 싸늘한 반응을 드러낸다.

배변호를 찾으며 신마리아의 따귀까지 때렸던 이광남이 절절하게 무릎 읍소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이광남과 신마리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3회는 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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