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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이용진 "지디병의 원조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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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이용진 "지디병의 원조는 나"

입력
2021.04.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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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중증 지디병을 고백한다. KBS 2 제공

이용진이 중증 지디병을 고백한다. KBS 2 제공

'컴백홈' 이용진이 "지디병의 원조는 나"라며 '악뮤 이찬혁'을 견제해 폭소를 유발한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 '컴백홈' 5회가 오는 1일 오후 방송되는 가운데 다섯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믿고 보는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그의 20년지기 절친인 개그맨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청화-심진화가 배우의 꿈을 품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대학로'와 차청화의 첫 자취방인 '동선동 원룸'을 찾아갈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진화-이용진은 오래된 개그계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웃찾사' 출신이자 같은 극단에서 활동한 끈끈한 사이. 이에 심진화는 촉촉한 눈으로 극단 시절을 회상하더니, 그 시절 이용진을 떠올리면서 '우리 용진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훈훈한 미담을 기대한 것도 잠시, 심진화는 "우리 용진이는 걸음걸이부터 온몸의 95%가 허세였다"며 반전의 폭로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심진화의 폭로에 이용진은 "내가 개지디였다. 개그계의 지디"라며 이영지를 향해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 웃음을 배가시켰다는 후문. 나아가 이용진은 최근 '지디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을 견제하듯 내가 지디병 원조라고 주장해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고. 이 같은 이용진의 원조 주장에 측근인 심진화가 양심 증언에 나선다고 해 '컴백홈'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컴백홈' 5회는 오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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