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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빈, 전속계약 조기 종료 이유는

입력
2021.04.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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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오브유의 멤버 가수 송유빈이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떠난다. SBS 제공

그룹 비오브유의 멤버 가수 송유빈이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떠난다. SBS 제공

그룹 비오브유의 멤버 가수 송유빈이 소속사 더뮤직웍스를 떠난다.

더뮤직웍스 측은 30일 "송유빈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군입대에 대한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라며 "당사와 아티스트 양측에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와 2015년부터 약 6년 반 동안 최선을 다해준 송유빈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송유빈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인 소속사 측은 "그 동안 송유빈의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외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유빈의 전속계약 조기 종료로 인해 소속 그룹인 비오브유의 활동 역시 마무리된다. 더뮤직웍스 측은 "긴 시간 심도 있는 고민 끝에 비오브유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비오브유는 지난해 1월 7일 정식 데뷔했으며, 엠넷 '프로듀스X101' 출신이자 더뮤직웍스 소속 그룹 마이틴 출신 송유빈과 김국헌으로 구성됐다. 두 사람은 2017년 마이틴으로 데뷔한 뒤 2019년 8월 그룹이 해체하며 이듬해 듀엣 형태로 재데뷔했다. 이들은 '시계바늘' '보고싶다'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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