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까지...차상위·한부모가정까지 확대
안산시는 올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5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존 대상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의 모든 자녀에 더해 2단계로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 가정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 학생은 만 29세 이하로,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일(2월22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을 필수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대학 재학 학생은 제외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지원금은 국가장학금, 교내장학금 등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50%(학기당 100만원 한도)다.
신청은 우편 및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으로 학생의 학업과 코로나로 힘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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