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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잠든 나나 바라보는 눈빛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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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잠든 나나 바라보는 눈빛 '아련'

입력
2021.04.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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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의 아련한 눈빛이 포착됐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이민기의 아련한 눈빛이 포착됐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오! 주인님' 나나를 향한 이민기의 마음, 이 남자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1회는 안방극장을 달달한 설렘과 가슴 시린 애틋함으로 물들였다. 한비수(이민기)와 오주인(나나)의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는 설렘을, 오주인을 위해 애써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 한비수의 모습은 먹먹함을 안겨준 것이다.

한비수는 49일 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씩 오주인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한비수와의 행복을 만끽하던 오주인이 11회 엔딩에서 한비수의 변화를 알아차린 것. 먼 길을 돌아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이기에, 사랑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은 두 사람이기에, 쭉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들의 사랑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고 또 바라게 됐다.

이런 가운데 29일 제작진이 12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비수와 오주인의 애틋한 순간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둘이 동거 중인 한옥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오주인을 와락 끌어안은 한비수의 눈빛에는 애틋한 슬픔이 묻어난다. 오주인은 한비수의 등을 감싸안은 채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 사진에서는 한비수가 잠든 오주인을 말없이 아련하게 지켜보고 있다.

어느덧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만큼 가까워진 한비수와 오주인. 이렇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랑을 하고 있는 한비수와 오주인이다. 이들에게 왜 이런 시련이 찾아온 것인지, 이들의 사랑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사진만으로도 안타까운 마음이 커진다. 동시에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품고 있기에, 어떻게든 오주인과 거리를 두려는 한비수의 사랑이 가슴 아프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2회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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