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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8%…전주 대비 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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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8%…전주 대비 3%P 상승

입력
2021.04.29 14:30
수정
2021.04.29 16:02
0 0

4개 여론조사기관 전국지표조사(NBS) 정례 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28%·국민의힘 26% ...둘 다 하락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로 하락했다.

2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38%로 지난주 조사(35%)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56%로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줄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월 둘째 주부터 부정평가(51%)가 긍정평가(44%)보다 꾸준히 높았다. 3월 셋째 주(부정 53%·긍정 39%)를 포함해 3월 넷째 주(부정 57%·긍정 36%), 3월 다섯째 주(부정 56%·긍정 39%), 4월 첫째 주(부정 55%·긍정 40%), 4월 둘째 주(부정 58%·긍정 35%), 4월 셋째 주(부정 59%·긍정 35%) 등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단 40대에서는 긍정 51%, 부정 45%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긍정 68%, 부정 29%)을 제외하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8%, 국민의힘 26%, 국민의당 6%, 정의당 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20대 이하 24%, 30대 32%, 40대 41%로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50대는 양당의 지지율이 27%로 같았다. 국민의힘은 60대, 70대 이상에서 각각 44%, 36%로 민주당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 지지율은 인천·경기(30%), 광주·전라(51%)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민의 힘은 서울(29%), 대전·세종·충청(24%), 대구·경북(34%), 부산·울산·경남(37%), 강원·제주(21%)에서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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