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여론조사기관 전국지표조사(NBS) 정례 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28%·국민의힘 26% ...둘 다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한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로 하락했다.
2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38%로 지난주 조사(35%)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 비율은 56%로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줄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월 둘째 주부터 부정평가(51%)가 긍정평가(44%)보다 꾸준히 높았다. 3월 셋째 주(부정 53%·긍정 39%)를 포함해 3월 넷째 주(부정 57%·긍정 36%), 3월 다섯째 주(부정 56%·긍정 39%), 4월 첫째 주(부정 55%·긍정 40%), 4월 둘째 주(부정 58%·긍정 35%), 4월 셋째 주(부정 59%·긍정 35%) 등이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단 40대에서는 긍정 51%, 부정 45%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긍정 68%, 부정 29%)을 제외하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8%, 국민의힘 26%, 국민의당 6%, 정의당 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20대 이하 24%, 30대 32%, 40대 41%로 국민의힘보다 앞섰다. 50대는 양당의 지지율이 27%로 같았다. 국민의힘은 60대, 70대 이상에서 각각 44%, 36%로 민주당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 지지율은 인천·경기(30%), 광주·전라(51%)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국민의 힘은 서울(29%), 대전·세종·충청(24%), 대구·경북(34%), 부산·울산·경남(37%), 강원·제주(21%)에서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