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지역명소 투어 마련
야외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도 개설
강원 양구군을 대표하는 웰빙 식재료인 곰취축제가 내달 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온라인을 통한 영상물 상영과 포럼, 라이브 커머스로 이뤄진다. 곰취를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펀치볼과 캠핑명소 등 양구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투어도 마련했다.
양구레포츠공원에선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곰취 판매 행사가 열린다. 양구군 문화재단은 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을 들어 이 같이 축제를 구성했다. 백영기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장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양구에선 60여개 농가가 183톤의 곰취를 생산, 18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군은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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