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가이즈’ 강미나가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종영한 ‘썸머가이즈’는 제주도 해변에 있는 낡은 칵테일 바 부흥을 목표로 5명의 청춘 남녀의 열정을 그려낸 웹드라마다. 극중 강미나는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 바텐더 오진달래 역을 맡았다.
강미나는 명랑하고 씩씩한 성격이지만 사고로 인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지닌 오진달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로 차근히 완성해 나가며 극을 이끌었다. 이에 오진달래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썸머가이즈’를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르는 열정, 주변 인물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모습 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칵테일 바 ‘썸머가이즈’와 동료들을 위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파이어쇼를 성공적으로 해낸 오진달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진달래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강미나의 연기 역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마지막까지 빛난 강미나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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