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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트' 검사 들어봤나요… 24명 2급 공인전문검사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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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트' 검사 들어봤나요… 24명 2급 공인전문검사로 인증

입력
2021.04.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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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 조세, 증권·금융, 범죄수익환수 분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뉴스1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뉴스1

대검찰청은 제8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검사 24명을 2급(블루벨트) 공인전문검사로 인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인전문검사는 검사의 전문분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도입한 제도로, 경력·전문지식·실무경험 등을 고려해 해당 검사에게 인증을 수여한다.

2급 공인전문검사로는 124명, 1급(블랙벨트) 공인전문검사에는 11명이 신청했다. 대검 관계자는 “심사 결과 보건·의약, 조세, 증권·금융, 범죄수익환수 등 19개 분야에서 2급 24명을 인증했다”며 “다만 1급 공인전문검사는 선정하기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2급 인증을 받은 검사는 권기환(조세) 김천지청장, 장성철(해양범죄) 성남지청 인권감독관, 김민형(범죄수익환수)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김형록(증권·금융)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장, 신대경(송무) 원주지청 형사1부장, 장혜영(성 관련 범죄)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재근(보건·의약)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이다.

검찰은 매년 1회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7회에 걸쳐 공인전문검사 1급 6명, 2급 194명에게 인증을 수여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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