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의 슬픈 눈빛이 포착됐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오! 주인님' 나나를 바라보는 이민기의 눈빛, 왜 슬퍼 보일까.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충격적 스토리 폭탄을 터뜨렸다. 한비수(이민기)와 오주인(나나)이 먼 길을 돌아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가운데, 한비수 앞에 정체불명의 화이트맨(강승호)이 등장해 "넌 49일 후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 것. 이에 한비수가 오주인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일상적인 순간, 각자 다른 감정을 느끼는 연인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한비수는 집 앞에서 오주인을 배웅 중이다. 오주인은 스케줄을 위해 나가는 듯 밴에 몸을 실은 모습. 한비수는 따뜻한 눈빛으로 오주인을 바라보고 있으며, 오주인 역시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며 한비수에게 인사 중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오주인을 보내는 한비수의 눈빛이 어쩐지 조금 슬퍼 보여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랑에 빠져 행복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충격적인 비밀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오주인을 바라보는 한비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비수의 촉촉하게 젖은 눈빛과 행복한 오주인의 미소가 대비되며 보는 사람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오늘(28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한비수가 오주인을 향한 사랑을 굳게 다짐한 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비수에게도, 오주인에게도 큰 감정의 소용돌이가 찾아올 것이다. 이민기, 나나 두 배우가 어떻게 이 감정들을 그려낼 것인지 시청자 가슴을 어떻게 두드릴 것인지 주목하며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1회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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