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자진 강판 후 훈련 정상 소화
토론토 류현진(34)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8일 경기에 앞서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은 큰 이상이 없다”며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대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26일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2사까지 호투하다가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부상 예방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이후 여러 점검을 벌인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 역시 경기 후 예정대로 훈련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26일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몸에 긴장 증세가 난 것 같다. 부상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2014년때와 부위도 상태도 다르다. 별일 없이 루틴대로 훈련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줄 계획이다. 몬토요는 “상태를 계속해서 보겠다. 100%가 아니라면, 더 쉬고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지금은 잘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6일 등판한 류현진은 4일 휴식 후인 다음 달 1일 등판이 가능하지만, 하루 더 쉬고 2일 애틀랜타전 등판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올해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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