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지운 신곡 티저 어땠나

그룹 (여자)아이들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멤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클렙 제공

그룹 (여자)아이들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멤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클렙(Klap) 측은 지난 26일 유니버스(UNIVERSE) 앱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유니버스 뮤직의 신곡인 (여자)아이들의 'Last Dance (Prod. GroovyRoom)'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여자)아이들은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자)아이들은 고결한 순백의 드레스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강렬한 블랙 의상으로 다크한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극과 극의 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앞서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멤버 수진의 모습은 거의 포착되지 않았다. 유니버스 뮤직은 지난 19일 공지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신곡 'Last Dance (Prod. GroovyRoom)'는 멤버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의 재녹음을 통해 선보여진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학폭 이슈가 발생하기 전 이미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투입돼 제작을 마쳤던 만큼 수진의 출연 분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재편집된다.

유니버스 뮤직의 신곡 'Last Dance (Prod. GroovyRoom)'는 지난 1월 발매된 IZ*ONE(아이즈원)의 'D-D-DANCE', 2월 조수미X비 '수호신(Guardians)', 3월 박지훈의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에 이은 유니버스 뮤직의 4월 발매 신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라타타 (LATATA)'로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음악성과 완성도 높은 콘셉트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room) 역시 대중성과 음악성을 아우르며 EDM, 모던 록, 케이팝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히트 메이커로서 (여자)아이들과의 환상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니버스 뮤직의 (여자)아이들 'Last Dance (Prod. GroovyRoom)'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유니버스 앱에서 독점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