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는 나나와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스토리 폭탄을 터뜨렸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남자 주인공 한비수(이민기) 앞에 정체불명 화이트맨(강승호)이 등장해 "넌 49일 후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폭탄선을 한 것이다.
자기밖에 모르던 까칠남 한비수가 오주인(나나)을 만나 사랑을 알게 됐다. 또한 그녀를 사랑하며 한비수는 다른 사람도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남자로 서서히 변해갔다.
겉으로는 드러낼 수 없었지만 버거운 삶을 살아온 오주인 역시 한비수와의 사랑을 통해 '위로'와 '행복'을 느끼게 됐다.
둘의 사랑, 특히 시한폭탄 같은 비밀을 품고 있는 한비수의 애틋한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이 '오! 주인님' 10회 엔딩이다.
10회 엔딩에서 한비수와 오주인은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 오주인은 한비수에게 "내일도, 모레도, 1년 뒤에도 오늘처럼 계속 좋아해 줄 거죠?"라고 물었다. 한비수는 그를 끌어안으며 "좋아할 거야. 끝까지"라고 다짐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의 심멎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26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10회 엔딩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비수와 오주인의 밝은 표정을 통해 행복한 감정을, 오주인을 품에 안은 한비수의 뒷모습에서는 애틋한 마음을, 한비수 품에 안긴 오주인에게서는 수줍은 설렘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과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오! 주인님' 11, 12회에서는 오주인을 향해 굳은 사랑의 다짐을 한 한비수, 그의 다음 이야기가 공개된다. 49일 후 사라진다는 충격적 상황에 처한 한비수가 오주인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민기와 나나는 어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까. 한층 몰입도가 깊어질 ‘오! 주인님’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11, 12회는 28, 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