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픽스 챌린지'에 도전하는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산악인 엄홍길이 한국인의 등산 DNA를 극찬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의 탐험가 제임스 후퍼, 등산계의 전설이자 산 살이 37년 차 산악인 엄홍길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임스 후퍼와 엄홍길의 만남이 펼쳐진다. 탐험가 제임스 후퍼는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가' '2008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뽑은 올해의 탐험가' 등 세계적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엄홍길은 '아시아 최초 히말라야 8천 미터 14좌 완등'과 '세계 최초 히말라야 8천 미터 16좌 완등'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써 내려간 바 있어 둘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인의 등산 DNA를 인정하기도 했다. 엄홍길은 한국인들이 산을 잘 오르는 이유로 "지형의 70%가 산이고 어느 동네를 가나 유명한 산이 꼭 있어 산을 잘 탈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탐험가인 본인도 지치는데 할머니들이 힘든 기색 없이 더 빨리 이동한다며 한국인들의 등산 DNA를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탐험가 제임스 후퍼와 KBO 레전드 야구 선수 니퍼트, 삼성맨 조나단, 주한 미 공군 데이비드가 24시간 내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반에 도전하는 '쓰리픽스 챌린지'에 참여한다.
엄홍길은 '쓰리픽스 챌린지' 멤버 구성을 두고 "멤버 구성이 완벽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멤버들이 본 도전에 앞서 치악산 훈련을 간 것에 대해 "탁월한 선택"이라며 "멤버들이 치가 떨리고 악 소리가 났을 것"이라 덧붙였다. '쓰리픽스 챌린지' 멤버들의 고된 치악산 훈련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준비한 국내 최초 프로젝트 '쓰리픽스 챌린지'는 2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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