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데스크용 컨테이너, 영천 고경면에

롯데아울렛 대구 이시아폴리스점이 23일 아울렛에서 사용하던 컨테이너를 시골마을에 어르신 쉼터로 기증했다. 롯데아울렛 제공
롯데아울렛 대구 이시아폴리점은 23일 아울렛 내 안내데스크로 사용하던 컨테이너를 영천시 고경면의 한 마을회관 어르신 휴게쉼터로 기증했다.
14㎡의 크기로, 의자와 테이블, 에어컨 등이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쉼터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세용 롯데아울렛 이시아점 점장은 "이시아폴리스 개점 10주년을 맞아 지역에 뜻있는 일을 찾던 중 시골 마을에 휴계실이 없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증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민 김영록(72)씨는 "마을회관이 너무 멀리 있어 노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휴게쉼터가 휴식 공간은 물론 한여름에는 폭염 대피소로도 활용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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