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힐링 체험? '추천 웰니스 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웰니스 관광지’ 7곳을 새로 선정했다. 여행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연ㆍ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금강송으로 마감한 숙소를 운영하는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가족 휴양객에게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가 선정됐다.
마음의 면역을 길러 줄 ‘힐링ㆍ명상’ 테마 관광지에는 베고니아 꽃이 가득한 부지에서 명상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선군 ‘로미지안가든’, 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제조한 꽃차를 시음하며 족욕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뽑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심을 끄는 ‘한방’ 테마 명소도 2곳이 선정됐다. 약령시장에 위치한 제기동의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옥외 족욕, 한방 진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완주의 ‘구이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는 한의원에서 진맥과 쑥뜸을 할 수 있고, 황토한증막과 마을 산책길 걷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인천 영종도의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뷰티ㆍ스파’ 테마 관광지로 선정됐다. 아로마 오일과 꽃차 등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승투어상품’도 염두에 둔 선정이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 관광 추세에 맞춰 2017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7곳을 포함해 51곳이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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