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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나N’ 공개… “스포츠카 뺨치는 가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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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번째 고성능 SUV ‘코나N’ 공개… “스포츠카 뺨치는 가속력”

입력
2021.04.27 17: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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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290마력, '제로백' 5.5초… "코너의 악동"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현대 N Day' 행사에서 (왼쪽부터)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가 '코나 N'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현대 N Day' 행사에서 (왼쪽부터)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가 '코나 N'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나 N’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27일 온라인으로 ‘현대 N데이’ 행사를 갖고 코나 N을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코나 N은 현대차의 첫 번째 고성능 SUV로, 기존 N 브랜드 라인업에 SUV의 실용성을 갖춘 차종으로 평가된다.

코나 N에는 2.0L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됐다. 기존 대비 지름이 5㎜ 커진 52㎜의 터빈 휠(공기 흡입 팬)과 2.5㎟만큼 면적이 커진 12.5㎟의 터빈 유로(공기 흡입 통로)가 적용됐다. 덕분에 코나 N 엔진은 다른 엔진보다 500rpm 낮은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한다. 또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m의 성능을 낸다. 일시적으로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출력을 향상시키는 ‘N 그린 시프트’가 작동하면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올릴 수 있다. 론치컨트롤(최대 가속으로 출발) 기능을 사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5초 만에 주파한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SUV '코나 N'.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SUV '코나 N'. 현대차 제공

전륜 구동인 코나N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장착, 코너를 돌 때 최적의 토크 배분이 이뤄지면서 언더스티어(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 각도가 커지는 현상)도 억제해준다. 차량 내부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N 전용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내장됐다.

이 밖에도 N 모델 최초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SUV '코나 N'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SUV '코나 N' 주행 모습. 현대차 제공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N은 현대차 고성능 기술을 통해 양산차의 성능을 견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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