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포토] 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희, 나랑 닮았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포토] 천우희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희, 나랑 닮았어"

입력
2021.04.26 14:37
0 0
천우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에스콰이어 제공

천우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에스콰이어 제공

배우 천우희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희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말했다.

26일 한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은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돌아온 천우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천우희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한 채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영화 '버티고'로 대중을 만난 후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음을 알렸다. 그는 "매년 두 작품 정도를 꼭 했는데 나만의 시간을 길게 가진 건 오랜만이었다"며 "불안했지만 동시에 지금껏 있었던 일들을 감사하게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 삶을 달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계기"라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 '곡성' '우상' 등을 통해 강한 역할만 주로 맡았던 듯하다"는 질문에 "그 당시의 난 인물에 대한 탐구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나이도 어렸고,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람의 내면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고 그 결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천우희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가볍고 즐거워 보이지만 강한 역할을 연기할 때와는 다른 부분에서 어려운 게 있었다"며 "항상 역할 나름의 고통이 뒤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통을 이겨내면 따라오는 희열이 있기 때문에 계속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천우희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속 소희가 여태껏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씩씩하고 독립적인 부분이 닮았다"며 "또 나보다 남을 좀 더 배려하는 면이 있는데 내게도 그런 면이 없잖아 있다. 소희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천우희는 "2000년대를 담는 게 마음에 들었다. 내가 살아온 시대였기 때문에 그 시대와 감성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다"며 "청춘 드라마라는 장르에도 마음이 갔다.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천우희의 얼굴이 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우희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