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심쿵 멘트로 여성 MC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오는 26일 방송될 SKY·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김재우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김재우는 MC들과 함께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리액션에 대해 알아본다. 안선영은 아내가 "나 뭐 바뀐 것 없어?"라고 질문했을 때의 바람직한 대답에 대해 묻는다. 김재우는 "5초 안에 머리, 네일, 눈썹을 확인해야 한다"며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용진은 "신분이 바뀐 것 같은데요, 공주님"이라고 답할 것임을 알려 시선을 모은다.
여성 MC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양재진은 "이런 걸 좋아하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최화정은 "말도 안 되지만 웃을 수 있는, 이런 말을 여자들은 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홍진경 역시 "용진이는 물에 빠지면 입술만 동동 뜰 거야"라며 이용진의 입담을 인정한다. 김재우는 '의문의 1패'를 당한 듯 머쓱하게 웃는다.
또 다른 고난도 질문에 대한 세 남자의 답을 듣는 과정에서 '팩트 폭격'의 달인 양재진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드는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예전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둘이 그냥 웃고 넘겼죠"라는 양재진의 앞에서 여성 MC 세 명은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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