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울산 이어 인천교육청도 코로나19 선제 검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울산 이어 인천교육청도 코로나19 선제 검사

입력
2021.04.25 12:31
0 0

6월부터 이동형 검체채취팀 운영

지난 14일 인천 연수구보건소 뒷 광장에서 유치원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관내 유치원 소속 교직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뉴스1

지난 14일 인천 연수구보건소 뒷 광장에서 유치원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이틀간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관내 유치원 소속 교직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무증상 학생과 교직원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검체채취팀'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검체 채취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동형 검체채취팀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전문인력 3인으로 한개 팀을 편성하며 교육지원청별로 2개 팀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다음달 초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이동형 검체채취팀과 유사한 순회 코로나19 검사를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와 학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선제적 검사를 다른 지역에도 확대 도입하기로 했는데, 일부 시도교육청이 먼저 손을 들고 나선 것이다. 인천시교육청 외에 울산시교육청 등이 다음달부터 무증상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의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물품 비치 여부, 유증상자 관리 등 방역실태를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31개교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시민방역단 합동팀이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역 안전망이 튼튼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