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 2021’에 참가한 토요타가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존재, ‘bZ4X 컨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토요타 bZ4X 컨셉’은 그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토요타에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그 동안 내연기관 및 전동화, 그리고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토요타는 최근 안전한 ‘전기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토요타 bZ4X 컨셉’이 이를 대표한다.
특히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열 다섯 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7개 차종은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bZ’ 시리즈로 구성될 예정이다.
bZ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토요타 bZ4X 컨셉은 토요타와 스바루 등이 함께 개발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컴팩트한 차체에서 넉넉한 공간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미래적인 감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프론트 그릴 및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기계적인 감성을 한층 강조한 측면 및 날렵한 후면을 더해 감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전기차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채택하고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가치 및 매력을 한층 높였다.
실내 공간 역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독특한 계기판과 센터페이사, 센터터널의 형태를 갖췄으며 레이스카 등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정차 중 배터리를 충전하여 주행 거리를 한층 개선시키고 ‘전기 충전’의 비중을 줄일 수 있는 태양광 충전 시스템 등을 적용해 차량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bZ4X 컨셉은 오는 2022년 중반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과 일본 내에서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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