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술 관련 신생기업(스타트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23일 영상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 수정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업무 협업 도구인 ‘윕샷’(사진)을 전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윕샷은 동영상 또는 사진에 직접 내용을 표시하면서 수정 및 개선 작업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도구다. 그만큼 제작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 오류를 최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프레임 단위로 표시한 수정 사항을 공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윕샷을 만들었다. 따라서 작업을 하면서 진행된 수정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재헌 브라이튼 대표는 영상 제작업체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느낀 제작현장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윕샷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윕샷은 각종 수정 사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메신저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며 “소통 방식을 크게 개선해 작업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개발 취지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1월부터 국내 영상제작사, 디자인 업체, 광고 대행사 등과 윕샷의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엔슬파트너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슬 테크스타트업랩' 2기에 선발돼 투자와 함께 자문 지원을 받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