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SUV '리릭(LYRIQ)'의 양산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리릭의 양산 사양은 지난해 8월 공개되었던 컨셉 모델, '리릭 쇼카(Show Car)'를 계승한 모델로 오는 9월부터 북미 시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나선다.
캐딜락은 리릭 양산 모델을 개발하며 리릭 쇼카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하며 미래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캐딜락 디자인의 미래'를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대담하면서도 캐딜락 고유의 이미지를 제시하는 프론트 엔드와 미래적인 전기차의 감성을 제시하는 측면, 그리고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할 후면 디자인의 조합을 통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참고로 캐딜락은 리릭을 위해 기존의 캐딜락 외장 페인트 팔레트에 '새틴 스틸 메탈릭(Satin Steel Metallic)' 및 '스텔라 블랙 메탈릭(Stellar Black Metallic)'을 새롭게 추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 공간에는 입체적인 색상 표현을 자랑하는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패널과 고급스러운 솢로 구성된 여유로운 공간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패밀리카의 가치를 제시한다.
여기에 19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음향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헤드레스트 부분에 자리하는 헤드레스트 스피커,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 등도 더해져 그 가치를 더욱 높인다.
덧붙여 캐딜락은 '스카이 쿨 그레이(Sky Cool Gray)'와 '누아르(Noir)'로 명명된 전용의 인테리어 색상 테마를 마련해 리릭만의 감성을 한층 강조햇다.
캐딜락 리릭은 340마력의 성능을 통해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할 뿐 아니라 GM의 최신 전치가 기술을 기반으로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483km(30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최대 190kW에 이르는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단 10분만에 약 122km(76마일)의 주행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덧붙여 업계 최고 수준의 19.2kW급 충전 모듈 역시 함께 마련되었다.
리릭에는 고객들에게 전기차 특유의 주행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 페달 드라이빙'기능이 함께 적용되어 '전기차 드라이빙'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로리 하비(Rory Harvey)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캐딜락 리릭에 공개에 대해 "리릭의 빼어난 디자인과 GM의 얼티엄 플랫폼이 정교하게 통합된 테크놀로지는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캐딜락 리릭은 오는 2022년 1분기에 스프링 힐(Spring Hill)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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