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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믿고 먹어도 되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돋보기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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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믿고 먹어도 되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돋보기 들이댄다

입력
2021.04.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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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대비 건강기능식품 검사 추진?
4월 30일까지 유효성분, 유해성분 함량 검사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1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1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30일까지 효도선물용 등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유통관리를 위해 검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비타민C, 칼슘, 감마리놀렌산, EPA 및 DHA, 홍삼(진세노사이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검사내용은 건강기능식품의 유효성분 및 중금속 등 유해성분 함량 등이다.

현재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따르면 영양소 성분인 비타민C와 칼슘의 경우 표시량의 80~150%, 기능성 성분인 감마리놀렌산, EPA 및 DHA 등은 표시량의 80~120%, 홍삼 성분은 표시량의 80%이상 함유돼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성분 함량, 유해성분 함유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151건 검사결과 모두 표시 기준에 적합했으며, 유해성분도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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