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가 KBS Joy '썰바이벌'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배우 송진우가 과거 아내에게 애교를 요구했다가 뺨을 맞았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는 연애 시절 아내에게 뺨을 맞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일본인 아내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그래서 한국어를 잘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송진우는 "데이트 후 아내를 데려다주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앞에 있던 수입과자점에서 초콜릿을 샀다. 아내가 '오빠, 나도 초콜릿 주면 안 돼?'라고 물어보는데 어눌한 발음이 귀여웠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아내에게 '초콜릿 하나 주세요'라는 말을 해달라고 했다. 아내가 '하지 마'라고 답했다. 계속 요구하다가 뺨을 맞았다. 아내가 한국말이 서툴러 손이 먼저 나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적당히 놀렸어야지"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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