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 주택가서 4m 아래 떨어져
강원 태백시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승용차가 주택가 경사지에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강원 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42분쯤 태백시의 한 주택 앞마당에서 승용차 1대가 4m 높이의 옹벽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55)씨와 B(53)씨가 숨지고, 대리운전기사 C(49)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회사 동료인 A와 B씨는 회식 후 대리운전을 불러 회사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리운전기사가 주차하는 과정 등 어떤 이유로 추락사고가 났는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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