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한옥마을에 종합관광안내소인 '글로벌 웰컴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참가 신청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게 될 글로벌 웰컴센터는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최근 유행하는 관광추세에 따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부지 582㎡에 연면적 480㎡ 지하 1층, 지상 1층 한옥형태로 짓는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공간, 야외 전망대 등을 조성하며, 지하에는 스마트관광체험 공간과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 곳에서는 외국어에 능통한 관광해설사들이 근무한다.
시는 26일 현장설명을 진행하고, 6월 14일에는 신청자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같은달 18일 공모안 발표와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해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4차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안내·전시·홍보시설을 짓을 예정"이라며 "전북관광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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