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녹원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미코 마켓' 개최

미스코리아 녹원회 제공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이하 녹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미코 마켓'을 개최한다. 소상공인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나눔' 실천 행사다.

21일 오후 녹원회 이정민 회장은 본지에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1층 광장에서 미코 마켓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미코 마켓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패밀리·맘앤키즈 제품으로 구성됐다.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미스코리아 멤버들의 자체 방송과 SNS를 통한 사전 홍보도 실시한다.

글로벌 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대회 역대 수상자들의 모임인 녹원회는 봉사·사랑·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미코 마켓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판로 개척이 절실한 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최저 수수료로 판매 기회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제공한다.

녹원회 이정민(1998년 '미') 회장을 중심으로 2001 '선' 서현진·2007 '진' 이지선·2007 '선' 박가원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녹원회 측은 "'미코 마켓'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 소외계층 및 불우 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좋은 상품들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