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디바 셀린 디옹과 록가수 미트 로프의 명곡을 만든 미국의 유명 작곡가 짐 스타인먼이 74세로 별세했다.
AP통신과 버라이어티는 스타인먼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에서 투병 끝에 신부전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7년 뉴욕에서 태어난 스타인먼은 1978년 록가수 미트 로프의 데뷔 앨범 '배트 아웃 오브 헬(Bat Out of Hell)'의 전곡을 작곡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1,400만장, 전세계적으로 5,000만장 이상 팔리며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플래티넘 인증을 14차례 받았다.
이외에도 보니 타일러의 1983년 곡 '토털 이클립스 오브 더 하트(Total Eclipse of the Heart)', 셀린 디옹의 '이츠 올 커밍 백 투 미 나우(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에어 서플라이의 '메이킹 아웃 오브 나싱 앳 올(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2012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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