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군산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착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군산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착공

입력
2021.04.21 16:28
수정
2021.04.21 16:32
0 0
전북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청 전경.

전북 군산시의 첫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인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발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19일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 공사 및 사용 전 검사를 마치고 연말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축 1.2㎢ 부지에 99㎿급으로 총사업비는 1,300여억 원이 투입되고 연간발전량은 12만2,708㎿h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형 발전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총사업비 가운데 80%를 단계별로 시민투자금으로 모집하고, 참여 시민에게는 7%의 수익률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 군산시 최초로 100억 원을 출자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 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또 한국서부발전을 발전사로, 군장종합건설과 성전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했다.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형 재에너지 사업인 만큼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 사업을 시작을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사업과 해상풍력사업도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