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도서관 열람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립대(총장 김용찬) 도서관이 충청지역 대학 도서관 가운데 '동급 최강' 으로 부상했다.
21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실시한 2020년 대학 도서관 평가에서 충청지역 동급 대학 가운데 1위 도서관으로 등극했다. 충남도립대는 도서관의 발전기반과 운영성과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89점을 획득, 동급 대학인 2/3년제 충청지역 C그룹 (학생수 2,000명 미만)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청양군에 입지한 충남도립대는 도서관의 자체 혁신에 주력해 발전 기본 방향과 자료 개발, 환경 개선 및 이용자 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 총장은 "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지식· 정보를 습득하고, 문화와 소통을 펼쳐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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