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꿈나무 남진의 판소리 사랑이 그려진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에서 남진의 판소리 실력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MBN '소문난 님과 함께' 4회에서는 전남 구례에서 판소리 동편제를 계승한 소리꾼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어스름이 지는 저녁, '곡소리 나는 가족'이라는 키워드의 소문난 님을 찾아 구례 곳곳을 돌아다닌 남진, 김준호, 장영란은 아이들이 판소리를 배우는 현장을 목격한다. 북장단에 맞춰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 소리꾼의 판소리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폭 빠져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삼남매의 이목을 잡아끈다.
그중 판소리를 좋아한다는 남진은 어느 때보다 설레하며 소문난 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서편제와 동편제의 차이를 몸소 보여주는 소문난 님의 소리 한 소절에도 감탄하며 존경을 표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
특히 남진은 "가수로서 저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판소리"라며 "평소 배워보고 싶었지만 가요를 부르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배움의 열망을 드러낸다. 이어 한 소절을 부르며 숨겨둔 실력도 발휘, 모두의 예상을 깬 상당한 실력에 현장의 스태프는 물론 소리꾼 가족마저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소리꾼 가족의 아내이자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거머쥔 명창과 남진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도 예고,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리꾼 꿈나무 남진의 판소리 사랑을 엿볼 수 있는 MBN '소문난 님과 함께'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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