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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부산지역 소상공인…"폐업 과정 도와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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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부산지역 소상공인…"폐업 과정 도와 드려요"

입력
2021.04.2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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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업체 350곳 종합건강검진 비용도 지원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폐업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스1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한 폐업상가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뉴스1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폐업하는 과정을 돕는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경영 상의 한계에 이른 소상공인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도움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6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www.busanhopecenter.or.kr)를 통해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컨설턴트가 방문해 폐업 신고 등 절차 이행과 집기처분 방법 등 사업 정리 전반을 상담해 준다.

사업장의 원상복구가 필요한 경우 원상복구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폐업으로 인한 부담도 덜어준다.

소상공인 업체 350곳에 종합건강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26일부터 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협약을 맺은 지역 14개 종합병원을 이용하거나 지역 병원의 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 종합건강검진 비용지원 신청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74∼5)으로 전화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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