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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성, '팬텀싱어 올스타전' 종영 소감 "행복한 시간"

입력
2021.04.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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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성이 '팬텀싱어 올스타전' 종영 소감을 밝혔다. JTBC 방송캡처

고은성이 '팬텀싱어 올스타전' 종영 소감을 밝혔다. JTBC 방송캡처

뮤지컬 배우 고은성이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경이로운 무대가 선사하는 황홀함은 전할 수 없었지만, 방송을 통해서도 충분히 안방극장에 '귀호강'을 선물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지난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 방송에서는 시즌 1, 2, 3을 강타했던 곡들을 올스타즈 36인이 모두 섞인 새로운 조합으로 색다르게 그려내는 피날레쇼가 펼쳐졌다.

고은성은 유슬기, 김주택, 이동신과 함께 '뫼비우스'라는 팀을 결성, 시즌3의 명곡인 'Senza Luce'를 열창하며 힐링을 넘어선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해 조화롭게 쌓여가는 하모니에 감탄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각 멤버들의 매력을 모두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36인의 피날레쇼를 마친 뒤 방송 말미에는 올스타즈들이 함께 뮤지컬 'Rent'의 OST인 'Seasons Of Love'를 부르며 3개월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고은성은 소속사 더블케이 필름 앤 씨어터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은성은 "3개월가량 팬텀싱어를 통해 다시 여러 음악들을 다뤄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들을 통해 다양한 무대로 방송에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들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하며, 이에 더해 "진심으로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다가올 날들도 기대하게 해주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감사하고, 이 시기에 이 프로를 다시 기획해 주셔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그는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다"며 안방극장에서도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 어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고은성은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무대와 곡들을 통해 군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함께 무대에 대한 갈증, 열정을 온몸으로 쏟아내며 그 기량을 마음껏 펼쳐내 시선을 모았다.

각 무대마다 전혀 다른 콘셉트는 물론, 전 세계 생소한 음악까지 고은성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원곡 가수들의 극찬까지 끌어냈던 고은성. 무대를 본 현장 응원단은 물론 올스타즈들과 안방 응원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그의 무대들은 계속해서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바.

특별히 최근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 역을 맡아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동시에,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고은성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들을 통해 음악적 매력을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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