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구본임의 2주기가 돌아왔다.
고 구본임은 지난 2019년 4월 21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생전 비인두암 말기 판정을 받고 1년 넘게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인두암이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지난 2017년 배우 김우빈도 비인두암 투병 소식을 알려 응원을 자아낸 바 있다.
1969년생인 구본임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미스터 맘마'로 정식 데뷔한 그녀는 '마누라 죽이기' '홍반장'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늑대소년' 등에 출연했다. 생전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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