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야산에서 난 산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 고요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와 문경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 소방차 8대와 소방관 26명, 문경시 공무원 42명 등 68명을 투입, 오후 9시 15분쯤 진화했다. 불이 난 곳은 급경사로 접근이 힘들어 진화가 늦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 있는 야영장 모노레일 용접 작업 도중 불씨가 튀면서 산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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