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다음 달 26일부터 49개국 출시 계획 발표
BTS세트, 맥너겟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
한국은 다음 달 27일 첫선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19일(현지시간)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TS 세트 메뉴' 글로벌 판촉 계획을 발표했다.
BTS 세트 메뉴는 맥너겟과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된다. 또 한국에서는 인기 소스인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BTS 세트 메뉴는 다음 달 26일 미국 등 11개국에서 시작해 총 6개 대륙 49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다음 달 27일부터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국가별 출시 일정표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배경으로 만들었다.
로이터는 새 메뉴 출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글로벌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BTS와 손잡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BTS팬들은 환호하는 분위기다. 특히 햄버거 마니아로 알려진 뷔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BTS 메뉴에 포함된 맥너겟 이외에도 뷔가 좋아하는 메뉴인 '오레오 맥플러리'가 트위터에 다량 언급되고 있는 것.
앞서 BTS의 뉴질랜드 여행기를 담은 '본 보야지 시즌4'에서도 뷔가 햄버거와 맥너겟, 오레오 맥플러리를 주문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세 메뉴가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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