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배우 장동주가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0일 "장동주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최고의 아이돌 밴드 그룹 루나(LUNA)의 기타리스트이자 서브보컬 서우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장동주가 출연하는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세계 최고의 아이돌을 비밀리에 치료하기 위해 숙소에 입주한 사짜 입주 주치의와 아이돌 밴드 멤버들 간에 벌어지는 달콤 살벌한 이야기를 그린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장동주는 섬 구석 직사광선이 낳은 무공해 왕자 서우연을 연기한다. 서우연은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토닥여주는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질적 리더다. 그는 좋아하는 이를 향해 직진하는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도 일렉 기타 연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장동주가 그려낼 밴드 멤버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동주는 2017년 KBS2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는 주상숙(라미란)의 아들 봉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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