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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이상욱 "한지민 앞에서 거만하게 행동…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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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이상욱 "한지민 앞에서 거만하게 행동…후회했다"

입력
2021.04.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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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이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이상욱이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타로 마스터 이상욱이 배우 한지민과의 인연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오왕근 오영주 최원희 이상욱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욱은 한지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5년 전의 일이었다. 타로 붐이 일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거만했다. 행사에 초청받아 갔는데 한지민씨가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지민씨가 '좋은 상담을 해 주셔서 그런데 다음에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번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내가 '저는 처음 보는 분한테 번호 안 드려요'라고 답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상욱은 "다음 날부터 자괴감이 들었다. 그 일 이후 6개월 동안 하락세였다. '추악한 마음으로 천사를 대해서 벌을 받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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