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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모리뉴 감독 17개월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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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모리뉴 감독 17개월 만에 ‘경질’

입력
2021.04.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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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코치 대행 체제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오른쪽) 감독이 1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패한 후 손흥민과 인사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오른쪽) 감독이 1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패한 후 손흥민과 인사하고 있다. 맨체스터=AP 연합뉴스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58) 사단이 물러난다. 모리뉴 감독은 부임 17개월 만에 잡은 지휘봉을 내려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당분간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모리뉴를 보좌했던 코칭스태프 주앙 사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조반니 체라도 함께 경질됐다. 새 감독 후보엔 황희찬(24)이 소속된 RB라이프치히(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34) 감독이 꼽힌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모리뉴 감독과 코치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구단과 함께했다”고 전하면서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모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탈리아 인터 밀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명장 반열에 오른 모리뉴 감독은 재작년 11월 EPL에서 14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을 구할 소방수로 등장했다.

지금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의 파리 생재르맹 감독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그는 첫 시즌 팀을 6위까지 끌어 올리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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