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진화작전 일몰 전 불길 잡아"
19일 오후 4시45분쯤 강원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에서 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 정상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특수진화대와 경찰, 소방대원 등 149명을 투입해 지상진화작업을 벌였다. 공중에선 산림청과 강원소방본부 소속 등 헬기 5대가 입체적인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당국은 소방차와 진화차 등 장비도 16대 투입해 이날 오후 7시쯤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 현장에 초속 3m로 그다지 바람은 강하지 않았으나 일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불이 나 긴박한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일부 대기시키며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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