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새롭게 발매되는 음원에서 제외됐다.
유니버스뮤직 측은 19일 공지를 통해 이달 말 발매 예정인 유니버스뮤직 신규 음원 속 (여자)아이들 수진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유니버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새 음원 'Last Dance (Prod. GroovyRoom)'는 이미 녹음 및 뮤직비디오, 부가 콘텐츠 촬영 등을 모두 마치고 이달 말 공개를 예정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수진과 관련한 학폭 이슈가 발생했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논의 끝에 새 음원 및 콘텐츠는 수진을 최대한 제외한 5인 체제 (여자)아이들만을 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아이들은 수진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이 파트를 재분배해 신곡 음원 재녹음을 완료했다. 이미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투입돼 제작을 마친 뮤직비디오의 경우 수진의 출연 분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재편집 될 예정이며, 화보 및 메이킹 역시 최대한 5인 체제로 선보여진다.
한편 수진은 지난달 과거 학폭 가해 의혹을 제기하는 폭로글이 게재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소속사 큐브 측은 수진의 학폭 사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수진 역시 직접 장문의 해명글을 통해 자신의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수진은 지난달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이후 배우 서신애가 과거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은 것이 맞다고 밝히며 수진을 향한 잡음은 계속됐다. 현재 수진과 소속사 큐브는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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